윤석열 파면 촉구 광화문 천막농성 진행

3월 7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취소가 결정된 이후 ‘비상행동’은 광화문 서십자각 인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공동의장단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전국비상시국회의 역시 당시 상황의 엄중함을 반영하여 3월 13일 오후 광화문 월대 인근에 농성텐트를 마련하고 동조 농성에 돌입하였다.
농성텐트에서 전국대학민주동문회의 대표들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님들이 동조단식과 연좌농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11일 각계 원로 기자회견시 제안했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
또한 집회가 매일 이어지는 상황을 반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참가단체들의 깃발들을 보관해 주는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서울지역 민주동문회들과 노후희망유니온, 목적평, 여성위 등 시국회의 단체들이 집회시마다 먼저 인사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중간중간 집결지로 이용됨으로써 소속 인원들의 유대와 결속감을 높이는 거점이 되기도 했다.
전국비상시국회의는 농성기간중 비상행동의 요청에 응하여 철야 야간당직 1회, 조직단위 상황실 24시간 당직 1회를 담당하였으며, 공동의장인 이용길 상임대표의 14일에 걸친 단식농성 외에도 정해랑 집행위원장과 최덕희 대외협력위원장이 3일간 단식하였고, 전민동 김남수 상임대표를 비롯한 민주동문회 대표들과 목정평 목사님들, 노후희망유니온과 여성위원회, 홍보위원회 등의 많은 분들이 1일 동조단식을 진행하는 등 광화문 농성장에서 모범적인 투쟁을 이어갔다.
한편 비상행동 공도의장인 이용길 상임대표는 광화문에서 14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하며 윤석열 파면 촉구에 큰 역할을 하였다.


